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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다녀온 곳 후기

제주도 동문시장 야시장 후기 및 디저트 선물 추천

by walking_star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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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제주도 후기 3탄이네요. 누가 보면 4박 5일 제대로 놀다 온 거 같겠지만 사실 1박 2일로 쉬엄쉬엄 다녀왔어요. 가기 전에 회사 팀원들한테 간단하게 선물할 수 있는 제주도표 디저트 정보를 찾았는데 저는 결국 다른 곳에서 가성비 좋게 샀거든요. 제주도 먹거리, 디저트 선물 정보와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후기도 남길게요.

 


 

제주도 디저트 선물 사진

 

 

저 포함 5명의 등산 팀원들이 평일 오후에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유명 국숫집에 가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 스벅에서 카페인 충전을 했거든요, 그런데 바로 옆에 포스팅에서 자주 봤던 제주도 선물샵이 있더라고요. 선물 먼저 사야겠다는 생각에 들어가 봤는데 가격이 비싼 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물론 면세점에서 파는 선물들이 가장 비싸요.)

혹시나 하고 동문 시장 디저트 선물들을 검색해 보니 가격이 더 저렴했어요. 다들 먹거리 선물을 사야 한다고 해서 바로 동문재래시장으로 출발~!

 

 

 

 

 

동문재래시장에는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평일 저녁(8시?) 임에도 야시장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장이 만차더라고요. 결국 뱅글뱅글 돌아서 탑층 야외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그리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는데 주차장 건물 입구 쪽에 기념품샵 발견! (결론은 저희 여기서 다 샀어요.) 가격을 훑고는 동문재래시장으로 들어가서 기념품 매장들을 둘러보다가 왠지 공용주차장 입구 쪽에 있던 기념품샵이 더 알찰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주도 기념품샵 보형상회
제주도 기념품샵 보형상회 추천

 

 

그래서 혼자 조용히 보형상회 사장님한테 가서 가격 여쭤보면서 조금 깎아주시면 안 되냐니까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힘든데 몇 종류는 OK 하시더라고요. 바로 일행들 불러서 순식간에 쇼핑을 끝냈네요.

 

양이 많아서 한 박스에 담아 저희 집으로 택배를 보냈거든요, 풀어서 정리해 보니 5명이 산 양이 이렇게 많아요. 금액만 20만 원 넘게 나왔어요. (그리고 이렇게 구입했더니 사장님께서 택배는 서비스로 비용 안 받고 보내주셨답니다. 감사해요!!)

 

제주도 먹거리 선물
제주도 디저트 선물 추천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 우도삼춘 땅콩샌드 - good!

가장 가성비 좋은 선물이에요.(그래서 개수도 가장 많죠?) 한 상자에 42개 들어있어서 나눠먹기 좋아요. 맛도 호불호 없이 굿! 

 

  • 제주감귤 타르트 - soso

기념품샵 구경하면서 여기저기 물어보니 한 사장님이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타르트 종류 중에서 가장 맛이 좋다고. 포장도 깔끔하고 맛은 좋은데 많이 단 편이에요.

 

  • 우도 땅콩 찰떡파이 - gooood!

전 타르트 보다 이 제품이 더 좋았어요. 생긴 거에 비해 덜 달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아요. 찰떡이랑 땅콩크림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려요. 우도 땅콩이 좋아서 그런지 땅콩 제품 종류들은 다 맛있었어요.

 

 

 

 

 

  • 제주 흑돼지 육포 - good!

제가 먹으려고 궁금해서 샀는데 아주 좋아요. 일반 육포보다 얇고 덜 기름져요. 시중 제품과 다르게 노가리처럼 통으로 몇 개가 들어있는데 얇아서 손으로 찢어먹기 좋아요.

 

  • 감귤 쫀득이 - Very gooooood!

최애는 바로 이 간식이에요. 가스레인지에 살짝 구웠더니 감귤을 아랫목에 넣어놓고 따뜻하게 만들어서 먹었을 때 나는 딱 그 맛! 쫀득이가 단데 상큼한 향과 맛이 나서 아주 쑥쑥 들어가요. 선물로 하나씩 주기에 모양도 이쁘고요.

 

  

제주도 동문시장 제주벨미
제주도 동문시장 제주벨미 육포 전문점 추천

 

 

같이 간 일행이 제주도 동문시장에 유명한 흑돼지 육포가게가 있다며 제주벨미로 안내해 줬어요. 핑크 돼지가 시선을 사로잡죠? ㅋㅋㅋ

 

제주도 동문시장 제주벨미
제주도 동문시장 제주벨미

 

 

맛은 이렇게 6종류가 있고 가격은 6,000원으로 동일해요. 자유롭게 시식해 보고 원하는 맛으로 주문하면 되거든요, 저는 마늘맛 마농과 기본맛인 베지그랑, 그리고 감귤청이 들어가서 와인에 어울린다는 돌코롬을 샀어요.

선물을 해서 맛도 모르고 제 손을 떠났네요.

 

 

제주도 동문시장 야시장 랍스터
제주도 동문시장 야시장 랍스터

 

 

제주도 동문시장을 그것도 저녁에 왔는데 야시장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여기까지 왔으니 열심히 둘러봐야죠. 점심을 5시에 먹고 스벅에서도 제주도표 디저트들을 먹은 터라 허기라고는 1도 없었지만 열심히 매의 눈으로 메뉴를 골라봐요.

 

 

제주도 동문시장 야시장 메뉴 추천
제주도 동문시장 야시장 메뉴 추천

 

 

줄이 길게 서있던 랍스터와 닭강정, 한라봉 주스예요. 랍스터는 버터소스에 구워서 맛과 향이 좋고 내장이 아주 실하더라고요. 하지만 크기가 작았음에도 다들 너무 배가 불러서 다 먹지를 못 했네요. 

닭강정은 일행이 여기 유명하다고 소개해줘서 아방닭강정에서 큰 사이즈로 맛은 반반해서 주문했거든요, 맛있었어요.

가장 맛있었던 건 저 한라봉 주스!! ㅋㅋㅋㅋㅋ 주스집이 두 군데 있는데 저희는 시장 중앙통로에 있는 가게에서 샀어요. 상큼한 게 당겨서 산거였는데 제주도 한라봉 지금 제철이죠?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저 맛을 잊지 못해 오늘 제주도 과일들 주문했답니다.

 

 

제주도는 이게 마지막 포스팅이에요. 오직 한라산 정상 등반을 목표로 다녀왔는데 짧지만 알차게 여기저기 잘 구경했네요. 다음에는 여행으로 제대로 한 번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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