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리두기 발표] 인원 제한, 어떻게 바뀌나?

일상 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 발표됐어요.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해요. 하지만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이 완화되면서 변동 사항들이 생겼더라고요, 정보 정리해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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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백신 완전 접종 현황

 

 

이전까지는 오후 6시 전후로 인원 제한 수가 달라서 많이들 헷갈려하셨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 마지막 거리두기에서는 18시 기준이 사라졌어요.

4단계인 수도권의 경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밤 12시,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예외로 수도권에서도 감염 위험이 낮은 독서실, 스터디 카페, 영화관, 공연장은 자정까지 이용이 가능해요. 그리고 숙박 시설에 적용되던 인원 제한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편의점 내 취식이나 야외 테이블 이용도 수도권은 22시까지, 비수도권은 자정까지 가능하고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판매만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사적 모임 몇 명까지?

 

• 4단계 : 접종 완료자 4명 + 4명 = 8명
• 3단계 : 접종 완료자 6명 + 4명 = 10명

 

수도권에서는 22시까지 8명이 모일 수 있고, 비수도권에서는 자정까지 10명의 인원이 모일 수 있어요. 접종 완료자 기준은 아래 포스팅에서 참고하세요.

 

접종 완료자 기준, 확인 방법

화이자 2차 접종 완료, 백신 접종 완료자 기준, 확인 방법

 

 

 

결혼식 하객 몇 명까지?

 

•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 접종 완료자 201명 + 49명 = 250명
• 식사 미제공시 : 접종 완료자 100명 + 99명 = 199명

 

직장 동료나 친인척 분 중에 접종 완료자가 많다면 250명까지 모일 수 있어요. 그런데 아직 접종 완료자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면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결혼식에 한해서 199명까지 모일 수 있어요. 지금까지 결혼식 하객 문제로 속앓이 하셨을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에요.

  

 

종교 모임은 몇 명까지?

 

• 4단계 : 수용인원의 10%까지 / 접종 완료자만 모일 경우 전체 수용 인원의 20%까지
• 3단계 : 수용인원의 20%까지 / 접종 완료자만 모일 경우 전체 수용 인원의 30%까지

 

이전에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수용인원의 10% 이내라도 99명을 넘길 수 없었는데 이제는 그 상한선도 없어졌어요.

 

 

 

스포츠 경기 관람 허용?

 

지금까지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는데 이제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경기장이 오픈 됐어요.

 

• 실내경기 : 수용인원의 20%까지
• 실외 경기 : 수용인원의 30%까지

 

취식과 응원, 함성은 당연히 금지된다고 해요. 과연 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 드디어 경기장에 관람객들이 앉아 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요.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

 

 

스포츠 대회 개최 가능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개최가 가능해요. 48시간 내 PCR(코로나 검사) 음성 결과를 확인받았다면 접종 완료자로 간주, 참여 가능하다고 해요.

 

이전에는 실내외 체육 시설을 이용하더라도 샤워장을 사용할 수 없었는데 샤워시설도 이용이 가능해졌어요. 완전히 안심하고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찝찝한 상태로 집까지 가는 게 괴로우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인 거 같아요.

 

 

 

 

 

11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에 들어간다고 해요. '위드 코로나'라는 단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을지, 앞으로 쭉 우리와 함께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렇게 인원 제한이 완화되어도 코로나 확진자 수는 빨리 안정권에 들기를 희망할 뿐이에요. 

다들 소중한 자신을 바이러스로부터 잘 지켜내시길 바라며(백신을 믿기보다는 내가 스스로!),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