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은 날 기장 우즈 베이커리에 다녀왔어요. 그동안 기장 바닷가 카페에 많이 갔었는데 이날 날씨가 가장 좋지 않았나 싶어요. 덕분에 푸른 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어요. 거기다 브런치가 아주 맛있더라고요. 날씨 맑은 날 쪽빛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고, 빵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우즈 베이커리 카페 정보와 후기 공유할게요.
기장 바닷가 카페 우즈 베이커리 정보
- 주소 :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346 우즈 베이커리
- 전화 : 051 - 724 - 9888
-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2시 / 브런치 주문은 10시 ~ 17시
우즈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346
map.kakao.com
맛있는 빵이나 케이크를 파는 기장 카페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에요. 빵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브런치가 더 맛있더라고요. 가게 앞 주차공간이 아주 넓거든요, 주말에 가셔도 주차 걱정은 없을 거 같아요.
일광 카페 우즈 베이커리 메뉴
평일 점심때 갔는데 손님이 많아서 카운터가 북적대더라고요. 모니터 메뉴판이라 찍기도 힘들었고요. 메뉴판은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음료와 브런치 메뉴 종류가 다양하니 참고하세요.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 우즈 베이커리 가격이 16,000원이었는데 초창기 메뉴판인 거 같아요.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웬만한 베이커리 카페들 빵은 여기 다 모아놓은 것 같아요.
사진이 훨씬 많은데 맛있게 나온 빵들 위주로만 골라서 올렸어요. 여기 보이는 종류의 2배는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까 맘모스 빵이 베스트 메뉴였네요. 저는 못 먹어봤는데 한 번 드셔보세요.
일광 바닷가 카페 우즈 베이커리 바다뷰
카페 내부보다 테라스 좌석이 훨씬 많아요. 그런데 손님이 다 앉아계셔서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요.
웬 바다만 덩그러니 있지 싶으시죠? 제가 확대해서 찍은 게 아니라 테라스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사진 찍으면 이렇게 디테일하게 나오더라고요. 푸른 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일광 바다 카페 우즈 베이커리 후기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생크림 몽블랑과 버터 모닝이에요. 둘 다 많이 다니 참고하세요. 카라멜마끼아또를 시킨 언니는 많이 버거워하더라고요.
잘 못 주문했나 하고 살짝 후회하는데 우즈 브런치(16,000원)가 나왔어요. 이 브런치 메뉴가 맛있어서 정말 다 커버했어요. 프렌치토스트의 식감과 맛이 아주 부드러워요. 소스 덕분에 여러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 빵과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그리고 우즈 베이커리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이유가 바로 이 대형견 덕분이에요. ㅋㅋㅋ 테라스에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고 있는데 누군가 데리고 오시더라고요. 창문 안만 열심히 보고 있는데 충실하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저한테는 1도 관심 안 주면서 제가 쓰담쓰담하니 저렇게 앉아주었어요. 지금도 카페 안에 있는 주인만 바라보면서 가만히 있는 거예요. 너무 순해서 퐁실퐁실한 털을 열심히 만져주었답니다.
푸른 바다가 보고 싶은 날 우즈 베이커리에 가보세요. 빵 종류가 다양해서 좋아하는 빵 하나쯤은 반드시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우즈 브런치를 드셔보시는 걸 더 추천해요. 커피 마시면서 테라스 바로 앞, 바다를 멍하니 보고 있으니 휴양지에 온 느낌이 들어서 힐링되었어요.
'후기 > 카페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 카페, 피아크 (2) | 2023.03.11 |
---|---|
모모스 커피 영도 (0) | 2023.03.05 |
주차하기 좋은 브런치 카페 만달리 (2) | 2023.02.25 |
특별함이 있는 카페, 얼룩개 (0) | 2023.02.18 |
기장 바다 카페, 시랑이랑(ㅅㄹㅇㄹ) (0) | 2023.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