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기 좋은 브런치 카페 만달리

바닷가 카페가 가고 싶을 때 보통은 기장이나 일광 쪽으로 넘어가는데 가는 길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 막 오픈했는지 입간판에 가오픈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한적하게 이야기 나누다 왔거든요, 카페 만달리 정보와 후기 공유할게요.

카페에 가려고 반송에서 기장 쪽으로 넘어가는데 새로운 카페가 보여요. 계획을 급변경, 유턴해서 들어가 봤어요.

만달리

부산 기장군 기장읍 반송로 1392

map.kakao.com

저희가 올해 초에 방문했거든요, 막 오픈했는지 입간판에 가오픈이라고 적혀있어요. 2주 후 정식오픈이라니 이제는 브런치 메뉴도 제공되고 있겠네요.

대로변 바로 옆에 있거든요, 한적한 곳이라 주차하기가 너무 편했어요.

다른 손님들이 앉아 계시던 자리는 피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카페 내부가 넓어요. 식사하면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예요.

만달리 카페에서 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큰 창문들이 많아서 내부가 자연광으로 밝았어요. 핸드폰이 담지 못 했는데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라고요.

사진 찍으면서 꼼꼼히 둘러보니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이더라고요. 허물던 벽을 이용해서 카페 메뉴 바를 참 멋지게 살린 거 같아요. 바 주위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정갈함이 묻어나요.

메뉴판이니 참고하세요.

아직 브런치 메뉴가 없던 때라 디저트만 3종류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그게 아쉬웠어요.

손님이 많지 않던 때라 편하게 사진 찍으면서 카페를 둘러보다 저희는 창가 바로 옆 큰 테이블에 앉았어요. 1월 초로 한창 추울 때였는데 햇볕이 너무 따뜻해서 기분 좋게 밖을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각자 취향대로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어요. 다들 나란히 앉아서 창밖을 보는데 특별한 경치는 없거든요, 그런데도 차분한 겨울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도심지에서 살짝 벗어나서 한적한 풍경이 보고 싶을 때, 카페 만달리에 들려보시길 추천해요. 여름에는 어떤 풍경일지 궁금해지는 곳이에요. 저희는 다음번에 들리게 되면 그때는 브런치 메뉴를 먹어봐야겠어요.

부지런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