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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카페 후기

[서생 그릿비] 울산 바다뷰 카페

by walking_star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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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람도 쐴 겸 울산으로 가는데 지인한테서 급하게 연락이 왔어요. 가족이 아무래도 확진인 거 같다고, 약속을 뒤로 미루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샛길로 새서 찾은 카페가 바로 이곳이에요. 뷰 맛집이라는 소문은 알고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흐려서 별 기대 없이 들렸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손님이 적어서 여유 있게 즐기다 왔어요.

 


 

출처 _ 서생 그릿비

 

그릿비 서생점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해안1길 4
  • 전화 : 0507-1475-7021
  • 영업시간 : 10 : 00 ~ 20 : 30 / 라스트 오더  PM 8시

 

서생 그릿비 주소

 

그릿비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암해안1길 4

map.kakao.com

 

 

 

서생 그릿비 주차장

 

그릿비 주차장

 

카페로 올라가는 길 맞은편에 바로 주차장이 있어요. 규모가 넓은 편이라 평일에는 무리 없이 주차할 수 있어요.

 

 

울산 그릿비

 

그릿비로 올라가는 길목이에요. 노란색의 간판이 깔끔해요. 이 길을 올라가면 큰 건물이 나와요. 요즘 해안가를 따라서 가다 보면 큰 카페들이 늘어선 걸 볼 수 있는데 그릿비도 거기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의 규모를 자랑하더라고요. 외관도 특색 있는 모양을 하고 있죠?

 

서생 그릿비 외관

 

 

 

그릿비 내부

 

 

서생 그릿비 1층

 

카페에 들어섰을 때 통유리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전경이에요. 날씨만 맑았다면 아마 액자 속 사진 같은 바다 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울산 그릿비 내부

 

1층에 손님들이 빠졌을 때 재빠르게 찍은 사진이에요. 전체적인 인테리어 톤을 그레이로 맞춰서 차분한 느낌이에요. 창도 크고 바다도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아쉬운 점 한 가지! 대부분의 의자가 등받이가 없는 스툴 형태라서 편안하게 앉아서 이야기 하기는 힘들겠더라고요.

 

서생 그릿비 야외 테라스

 

그래서 오히려 1층 야외로 나왔을 때 테라스 의자에 앉아 더 편안히 바다를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직관이 가능한 곳이에요. 저는 이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실내에 자리 잡았어요.

 

서생 그릿비 2층

 

여기는 2층이에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중앙에 있는 삼각형의 테이블이 금속 재질이었는데 제트기처럼 보이네요.

 

 

2층에도 야외 테라스가 있는데 이날은 강풍으로 인해 폐쇄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아쉽지만 구경할 수 없었어요.

 

 

 

 

그릿비 메뉴

 

서생 그릿비 메뉴판

 

그릿비에서 판매하는 음료예요. 달콤한 빵 종류랑 같이 먹으려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두 종류가 있는데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는 A타입으로 선택!

 

울산 그릿비 케익

 

이날 가장 아쉬웠던 점! 제가 빵에 정신이 팔려서 열심히 사진 찍고 커피까지 주문하고는 돌아서는데 쇼케이스에 이렇게나 예쁜 케이크들이 잔뜩 있더라고요. 왜 당연히 케이크를 팔 거라는 생각을 못 했을까요. 이미 빵을 두 개나 고른 터라 정말 아쉬웠지만 케이크는 참기로 했어요. (아마 한 번 더 다녀오지 않을까 싶어요. 날이 끝내주게 화창한 날에!)

 

서생 그릿비 빵

 

울산 그릿비 디저트

 

서생 그릿비 디저트

 

정말 빵 종류가 다양하죠? 보기만 해도 예쁜 디저트들이 잔뜩이라 고르는데 꽤나 고민했어요. 아침부터 움직여서 출출했던 탓에 큼지막한 빵들을 골랐어요.

 

서생 그릿비 소금빵

 

 

 

서생 그릿비 이용 후기

 

서생 그릿비 추천 메뉴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뺑오쇼콜라, 마약 크로와상이에요. 요즘 산미 있는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주문했는데 근래에 먹은 커피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뺑오쇼콜라에는 빵 속에 큼지막한 초코칩들이 박혀있거든요, 많이 달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추천하는 메뉴예요. 맛있게 먹었답니다.

 

울산 그릿비 바다뷰

 

한동안 정신없이 지내다 바람이 쐬고 싶어서 날이 흐림에도 꿋꿋하게 출발한 날이었어요. 창가에 앉아 음악을 들으면서 바다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지더라고요. 

다음에 서생 그릿비를 간다면 햇빛이 쨍한 날 눈부시도록 반짝이는 바다를 보러 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만큼 바다 뷰가 기대되는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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