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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다녀온 곳 후기

[구포 금빛노을브릿지] 부산 노을 명소

by walking_star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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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노을이 보고 싶어 검색하다 우연히 제 눈에 들어온 곳, 금빛노을브릿지였어요. 아무래도 이름 때문에 검색된 거 같은데 부산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의아해지더라고요. 좀 더 알아보니 올해 5월에 준공했고, 시민들에게 공개된 곳이었어요. 큰 기대 없이 갔다가 정말 반해버린 구포 금빛노을브릿지, 위치와 모습 공유할게요.

 


 

구포 금빛노을브릿지

 

위치

 

구포 금빛노을브릿지 주소

 

금빛노을브릿지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노을도 보고 산책도 할 겸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덕천역에 내려서 5번 출구로 나가서 걷다 보니 육교 같이 생긴 구조물이 보이더라고요.

 

구포 금빛노을브릿지 가는 길

 

바로 옆에 대리천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 가지고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요금 : 1시간 1,800원, 일주차 8,000원)

 

금빛노을브릿지 주차

 

이렇게 엘리베이터 시설이 있어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올라가실 수 있겠더라고요. 전 주변 경치를 천천히 보고 싶어서 계단을 이용했어요.

 

구포시장

 

금빛노을브릿지가 구포시장 바로 맞은편에 있더라고요. 이렇게 시장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기찻길이 나있어서 기다리다 보면 어렵지 않게 열차 지나가는 모습도 내려다볼 수 있어요.

 

금빛노을브릿지

 

 

 

 

구포 금빛노을브릿지 모습

 

이제 본격적으로 다리를 구경하면서 건너기 시작했어요. 저 날이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생각보다 시민들이 적더라고요. 그래서 여유 있게 구경하며 건널 수 있었어요.

 

구포 금빛노을브릿지

 

초행길이라 주변 풍경을 제대로 보고 싶어서 일몰 시간보다 한 시간 앞서 도착했거든요, 이제 노을이 시작인가 했는데 해가 구름에 가려져 있어요.

 

금빛노을브릿지 일몰

 

구포 금빛노을브릿지

 

천천히 다리를 건너다보니 이렇게 서서히 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다리가 많이 한산하네 라면서 건넜는데 건너편에 도착하니 벤치에 앉아서 일몰을 구경하는 시민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화명생태공원

 

다리 건너편에 도착하면 이렇게 화명 생태공원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요.

 

금빛노을브릿지 일몰

 

그리고 짜잔! 드디어 그렇게 보고 싶었던 일몰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어요. 예전에 수도권에 살 때는 선유도 공원에서 보는 노을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낙동강 위로 해지는 모습이 그때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더라고요.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풍경에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화명생태공원 일몰

 

산책을 하기 위해 화명 생태공원으로 내려왔어요. 이곳도 처음 방문한 거라 천천히 구경하며 거닐었어요.

 

회명생태공원 황화코스모스

 

화명생태공원 주황색 코스모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황화 코스모스가 한창이더라고요.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활짝 핀 꽃에 산책길이 한층 더 풍성해졌어요.

 

부산 생태공원

 

화명대교

 

걷다 보니 이렇게 화명대교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풍경 구경하면서 걷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는데 어느새 이렇게 어둠이 내리고 있네요.

 

 

 

구포 금빛노을브릿지 & 화명생태공원 후기

 

화명생태공원이 큰 줄 모르고 반대편 출구를 찾다 보니 2시간 넘게 걸었던 거 같아요. 전 중간에 되돌아가서 주공아파트 쪽으로 빠져나와 율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노을이 보고 싶어서 일몰 시간에 맞춰서 금빛노을브릿지를 찾았는데, 야간에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후기를 찾아보니 다양한 조명으로 화려한 모습을 연출해 줘서 야간 금빛노을브릿지도 정말 멋있어 보였거든요, 취향 따라 구경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풍광에 제대로 반했기에 부산 노을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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