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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다녀온 곳 후기

천주산 등산 코스, 둘레길 코스 추천

by walking_star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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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한 회사 근처에 작은 산이 있어서 점심시간이면 거길 오르거든요, 봄이 되어 진달래가 만발한 걸 보고 감탄하는데 팀장님이 천주산 얘기를 해주셨어요. 그런데 그 시기에 지인이 천주산으로 등산을 갈 거라며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지금껏 그런 산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운명인가 보다 하고 따라나섰어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전 이미 천주산을 다녀왔지만 갔다 오고 나니 어떤 곳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늦게나마 천주산 등산 코스를 조사해봤어요.

 


 

 

천주산 4월 진달래 군락지
천주산 4월 진달래 군락지
 
 

천주산

 
  • 주  소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달천길 145(천주산 주차장)
  • 문  의 : 의창구 공원산림과 055-212-4661 / 마산회원구 공원산림과 055-230-4661
 
 
 
천주산은 창원시와 함안군에 걸쳐 있는 해발 639m의 산이예요.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 뜻으로 청룡산, 담산, 작대산 등으로도 불려요. 천주산에서 흘러내린 달천계곡은 울창한 숲과 넓은 반석,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여름 피서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해요. 저희가 산행을 시작할 때 이미 계곡에 자리를 잡고 발 담그고 계신 분들이 많았는데 정말 시원해 보이더라고요. 
 
 
 

천주산 등산 코스 

 

천주산 지도
천주산 지도
 

 

천주산 1코스

 

  • 구간 : 천주암 입구 → 정상  천주암 입구
  • 거리 : 5.1km
  • 소요시간 : 약 2시간 10분

 

천주암 입구 > 천주암 약수터 > 만남의 광장 > 천주산 정상 > 함안 고개 > 만남의 광장 > 천주암 약수터 > 천주암 입구

 

 

천주산 2코스

 

  • 구간 : 달천계곡 주차장 → 천주산 정상  달천계곡 주차장
  • 거리 : 6.4km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달천계곡 주차장 > 달천 약수터 > 만남의 광장 > 헬기장 > 천주산 정상 > 함안 고개 > 흔들바위 > 달천계곡 주차장

 

 

천주산 3코스

 
 
  • 구간 : 천주암 입구 → 천주산 정상 → 달천계곡 주차장
  • 거리 : 6.2km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천주암 입구 > 천주암 약수터 > 만남의 광장 > 헬기장 > 천주산 정상 > 함안 고개 > 만남의 광장 > 달천 약수터 > 달천계곡 주차장 
 
 
 
 
 
 

천주산 둘레길 코스

 

천주산 둘레길 코스 지도
천주산 둘레길 코스

 

천주산은 둘레길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창원 둘레길 2코스' 또는 '천주산 누리길'로 불리는데 마재고개에서 도계 체육공원을 잇는 총 24.1km 구간이에요. 전체 구간은 4개 코스로 구분돼 있어요.

 

 

 

천주산 누리길 1구간 

 

  • 거리 : 7.7km
  • 소요시간 :  약 3시간 10분

 

마재고개 > 곰티고개(평성 터널) > 천주산 누리길 1 쉼터 > 2 쉼터 > 3 쉼터(바위 전망대) > 제2금강산 약수터

 

 

천주산 누리길 2구간

 

  • 거리 : 5.6km
  • 소요시간 :  약 2시간 20분

 

제2금강산 약수터 > 4 쉼터 > 5 쉼터 > 약수암 위 갈림길 > 6 쉼터(소계 체육공원 위)

 

 

천주산 누리길 3구간

 

  • 거리 : 4.8km
  • 소요시간 :  약 2시간 

 

6 쉼터(소계 체육공원 위) > 7 쉼터 > 경상고등학교 갈림길 > 8 쉼터 > 9 쉼터(천주암 위) > 굴현 고개

 

 

천주산 누리길 4구간

 

  • 거리 : 6km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굴현고개 > 용강마을 위 갈림길 > 용강마을 > 용강고개 > 도계 체육공원

 

 

 

4월의 천주산 진달래 군락지는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너무 많은 관광객들에 치여서 이런저런 추억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자세한 후기는 다음 글에 남길게요. 등산하기에 완만해서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난이도가 높지는 않거든요(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찌뿌둥한 몸도 풀 겸 컨디션도 올릴 겸 한 번 다녀오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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