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에 음악 저작권 투자 방법 중 하나인 '뮤직카우 투자'를 포스팅했는데요, 투자 후기도 올려야 할 거 같아 포스팅하고 나서 소액으로 투자를 했어요. 그리고 어제, 10월 1일에 9월 저작권료가 정산되었어요. 투자를 고민하고 있거나 후기 궁금해할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 뮤직카우 투자 후기 포스팅할게요.
뮤직카우 투자
뮤직 카우를 투자하려면 아무래도 곡을 고르는 게 제일 큰 고민이에요. 저작권료가 빵빵하게 많이 나오는 곡들을 사면 좋지만 그런 노래는 당연히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 저는 잘 모르더라도 저작권료가 일 년에 1,000원 이상 나오는 노래들을 골라서 한 주씩 샀어요. 제 취향이 대중적이지 않을 수도 있기에 숨어있는 곡, 들어보고 계속 들어도 좋겠다 싶은 노래를 골랐답니다. (나중에라도 갑자기 OST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곡들인데 처음 보는 가수도 있고, 가수는 알지만 생소한 노래도 있고 그래요. 절대! 사시라고 추천하는 게 아니에요. 참고만 하세요! 아래는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쓴 포스팅이에요. (저작인접권 설명 포함)
그럼 이렇게 목록을 구성했을 때 한 달 저작권료가 얼마 들어왔을까요?
뮤직카우 9월 저작권료, 수익 후기
총 한 달 동안 8곡, 10주를 샀어요. 329,900원을 투자했고 저작권료로 927원이 정산됐더라고요. 그리고 제 보유곡의 평가액은 327,600원으로 구매 원금보다 떨어졌어요.
곡을 사고파는 거라 주식처럼 빠르게 거래가 발생하지도 않고, 수익률이 변하지도 않아요. (어쩌면 제가 인기곡, 유명곡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한 달 동안 꾸준히 지켜보니 전체 평가액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변동이 자주 있었어요. 9월이 끝나서 그런지 이번에 좀 많이 내려간 금액이에요.
그런데 927원이 골고루 나온 건지, 어느 노래에서 나온 건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하나하나 클릭해 봤더니
보통 100원 안팎의 저작권료가 들어왔는데 한 곡에서 373원이 발생했어요.
결론은 여러분 곡 선정이 아~주 아~주 중요해요! 제가 예전부터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듣는 노래가 있어서 한 주 샀거든요, 그 노래에서 저작권료의 1/3이 들어온 거였어요. 가수가 활동하지도 않고 10년도 더 된 곡이라 그냥 산거였는데 다른 분들도 자주 들으셨나 봐요. 그래서 조금 신기하더라고요. 내 귀가 막귀는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뮤직 카우도 투자이기에 원금 보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 하지만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분산 투자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고려해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저작권료가 예상보다 쏠쏠해서 조금 더 사두려고요. 10월 투자 후기도 올릴게요.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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